2020. 9. 8. 05:06ㆍ카테고리 없음
드라마나 영화 책속의 진짜 부자들을 떠올려보면
낚시를 하고있거나
난을 키우고 정원을 가꾸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실제로
진짜부자들은
보통사람들이 돈이 많아지면 하고싶은것들
마음대로 여행을 다니고 파티를 하며 즐기고
일을 안하고 신나게 놀기만 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물론 여행을 다니고 파티를 하지만
그들의 놀이처럼보이는 행보에는
주로 인맥을 키우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얻고 교환하는 등의
목적이 있습니다.
저는 낚시는 참 지루한거라고 생각하지만
식물 가꾸는 일에는 재능이 있습니다.
식물을 잘 가꾸게 되면서
이 일이 참 투자와 닮아 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하나하나가
원하는 일조시간과 물주는 양과 기간이 달라야 하고
특히 난과 같은 까다로운 아이들은
늘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지금 잘 자라고 있다고 좀 신경을 덜 쓰게되거나
조금 시들해졌다고 지레 포기하면
이런 아이들을 키우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일수록 몸값이 높습니다.
최근에 낚시프로그램을 보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고기가 잡히지 않지만
자리를 지키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하며
왔을때 확실히 당겨야 고기를 잡는 기쁨을 누릴 수 있죠.
진정한 투자자라면
오를 종목만을 찾고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는데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돈이 다니는 길목을 지키고 늘 주의를 기울이며
기다리는 법을 배우고
왔을때 확실히 당길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놓쳤을때를 대비해
다음번 총알을 장착해 놓는 일을 해야합니다.
역설적이지만
한번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꽃에 집중하기보다는
매일 돌보고 물을주고 하는 일을
더 소중히 해야 합니다.
아무리 한번에 물을 다 주고 좋은 영양제를 줘도
때가 되어야 꽃을 피울 수 있듯이 말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하지 못한걸 하려면
그들과 다른 생각을 해야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깨달을때
여러분은 진정한 투자자로의
새로운 한걸음을 시작하게 됩니다.
오늘도 최고로 풍요로운 하루되세요.
사랑해요💕
-그레이스의 힘이 되는 편지
https://youtu.be/CzTDgXHi4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