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투자법 저는 오랫동안 매일아침 스스로에게 해주는 말이 있는데 ‘모든 사람 모든 것에게서 오직 좋은 것만 보겠습니다. ‘ 라는 말입니다. 왜이런 결심을 하는가 하면 이 생에 착하게살아 후생에 사람으로 태어나고픈 욕심따위가 아니라 이것이 내 인생 내 투자에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또 뭔 x소리냐구요?ㅎㅎ 저는 타산지석(他山之石)이란 말을 학창시절에 배웠는데 그 네글자는 인생의 좌우명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것들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데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죠. 자랑할 점이 많으면 그만큼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사람과 모든것에서 불평할 것들보다는 거기서 자신이 얻을 수 있는것을 다른 사람의 모자란 구석 보다 이쁜 구석을 무너지는 하늘보다 솟아날 구멍을 ..

요즘 저는 금강경공부에 푹 빠졌는데 금강경에서는 돈과 무의식에 관한 본질을 꿰뚤어줍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지만 배우는 걸 무척 좋아해 듣고있어요 ㅎㅎ 모든 자수성가란 부자들의 책에서 말하고 있는 부자가 되는 방법중 핵심을 본질적으로 이야기 해주는데 가난하고 힘들다면 지금의 가난을 스스로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것이라는겁니다. 가난과 빚의 고통을 되풀이하는 습식이 이 생에서 만들어 온 습관의 결과일 수도 있고 이전생에서부터의 업식일 수도 있다는거죠. 일단 스스로 만들어 냈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하는 건 큰 깨달음이고 이 사실을 아는것만으로 큰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니 스스로가 바꿀 수 있죠. 남탓을 하지 않고 누가 구해줄거라 의지하지 않아도 자신이 자신의 운명의 지휘자가 되는겁니다. 그러면..

부동산과 주식으로 돈을 번 부자인 저의 오랜 베프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투자에서 수익이 늘어나게 된 게 사실은 이 친구의 투자마인드를 따라하면서부터였습니다. 우리는 주로 투자와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이 친구의 이 투자법은 참 효과가 있어 오늘 소중한 여러분과 함께 나눠 보려고합니다. 소위 ‘진짜 개이득에만 집중’투자법입니다. ㅎㅎㅎ 나는 이 친구가 어떤 부동산정책이 나와도 어떤 시기가 와서 주식이 하락해도 분노하거나 불평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투자초기에 제가 불평하는걸 보고 이 친구는 이런 조언을 해 주었죠. ‘바보야. 불평하는 순간 에너지가 분산되고 돈이 흩어져. 니가 할 수 없는 거 보다는 그 열악한 상황에서 니가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는가에 집중해. 생각보다 개이득일테니까 ‘ 이 ..

굿모닝 부자낙천이들❤️ 시험을 볼때 변별력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만약 변별력이 없다면 실력을 가릴 수가 없고 시험을 보는 의미가 없어지겠죠? 위험자산 시장은 어쩌면 시험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큰 이벤트가 오고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장보다는 지루하고 변동성심하고 예측할 수 없는 패턴의 장이 오면 전문가들 조차도 의견이 갈라지고 내공이 없는 응시자들은 돈을 잃고 심지어 영혼까지 탈탈 털리기까지 합니다. 유난히 예민했던 저는 고 3때 매달 모의고사를 치는 날 아침이면 배에서 천둥소리가 나고 온 몸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늘 집은 나설때 “왜 시험은 한번만 보면되지 매달보는거야..”하며 울상으로 엄마한테 짜증을 내곤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진짜 입시를 보며 그 모의고사를 통해 겪은 수많은 감정을 다루는 방..

살다보면 뜻밖의 생각지도 못한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닥치기도 하고 그런 큰 폭풍우를 한번 보내고 나면 그냥 모든게 다 싫고 무기력해지기도 합니다. 유난히 예민한 저는 유독 자주 슬럼프에 빠져서 달팽이처럼 꼭꼭 숨어버리곤 했답니다. 투자초기에 저의 이런 성향은 저에게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실컷 잘하고 있다가도 불안해지거나 지루해지거나 그냥 다 싫어지면 손익계산을 하지 않고 그냥 훅 던져버리곤 했죠. 그런데 이런 타고난 성향을 이겨나갈 힘이 되었던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을 기억하는 거였습니다. 늘 핑계거리가 있는 우리들에게 쉽게포기하고 안주하고싶은 우리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라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걸음이라도 간다 라는 말을 힘든 순간에 기억하는것..

투자농사를 짓다보면 투자에도 사람의 인연같은 인연이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나 자신의 인생을 쭉 돌이켜보면 참 많은 인연이 있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었던 인연도 있었고 인연인가 했다가 그냥 스쳐갔던 이 아픔만 주고갔던 사람 처음엔 서로 강한 끌림이 있어 마음을 나눴지만 내가 그가 성장하며 함께할 수 없어 멀어졌던 인연.. 투자를 해오며 투자도 이와 꼭 닮아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갖고싶지만 내 능력이나 그릇이 안되서 놓쳤던 아이 기대하고 샀지만 손해만 보고 팔아야 했던 것 한계단씩 성장하며 포트에서 정리해야만 했던 것들.. 모든 인연들은 우리에게 배움을 주기 위해 찾아오며 지금 떠나는 인연은 서로에게 주어야할 배움을 다 주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읽..